북한 매체들은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의 여러 명소를 참관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6월 11일 싱가포르에 체류하시면서 시내의 여러 대상을 참관하시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싱가포르 명소 관광과 관련한 북한 매체의 첫 보도 시각은 12일 오전 6시(조선중앙방송)로, 김 위원장이 숙소로 귀환한 지 약 5시간 40분 만입니다.
북한이 이처럼 김 위원장의 싱가포르 방문 기간의 동정을 신속하게 보도하는 것은 최근 두 차례의 중국 방문에 대해 모두 김 위원장의 평양 귀환 이후 보도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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