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방탄소년단) "한국어 앨범으로 1위…'아미' 덕에 날개달아" / 연합뉴스 (Yonhapnews)

2018-08-17 1

미국 빌보드 정상에 우뚝 선 그룹 방탄소년단이 28일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한국어로 된 앨범으로 1위를 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빌보드는 27일(현지시간) 칼럼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하려던 말이 많았는데 막상 '빌보드 200' 1위 소식을 듣고 보니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RM은 이어 "오늘 멤버들과 많이 기뻐하고 내일부터는 다시 앨범 작업과 음악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전 세계 모든 아미 분들께 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사랑하고 더 나은 방탄소년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꿈을 이뤄준 팬덤 '아미'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모으며 신기하고 놀랍다고 덧붙였다.
진은 "아미 여러분이 있어 우리가 음악을 할 수 있었고, 힘을 보태주셔서 '빌보드 200' 1위를 할 수 있었다"며 "한국어로 된 앨범으로 1위를 하게 돼 영광이고 더 많은 사람이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한국의 문화에도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슈가는 "'빌보드 200' 1위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실제로 이뤄져서 정말 영광"이라며 "가장 먼저 아미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자리에 어울리는 더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제이홉도 "꿈에만 그리던 차트에서 1위를 하게 돼 기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의 앨범 위에 우리 앨범이 자리해 있다니 신기하다. 1위를 만들어준 팬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드린다. 고생해 준 우리 멤버들과 이 기쁜 소식을 함께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지민은 "정말 믿기지 않는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다"며 "'빌보드 뮤직 어워즈' 무대에서 컴백한 것도 믿기지 않는데 '빌보드 200' 1위를 하게 돼 놀랍고 신기하다. 무엇보다도 우리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기까지 열심히 함께해준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뷔 또한 "아미 덕분에 날개를 달고 1위를 하게 된 것 같다"며 "정말 어디까지 날아가게 해주실지 예측할 수가 없다. 정말 감사하고 아미에게 뿌듯한 방탄소년단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국은 "정규 앨범으로 1위를 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에 이어 빌보드 차트까지 좋은 일이 생겨 부담감이 생기지만 더욱더 열심히 해서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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