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뒤 대학 총장들과 만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단과 오찬을 하고 정시전형 확대를 담은 대입 개편안에 대해 대학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대입 개편안은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의견수렴과 공론화 과정에서 표출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장호성 대교협 회장은 대학의 학생 선발 자율성을 존중하는 동시에 학생과 학부모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것에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학들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입제도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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