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이 올해 상임위원장에 배정된 국회 특수활동비를 전액을 삭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관계자는 문 의장이 이 같은 방침을 세우고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상임위원장 특수활동비를 모두 국고에 반납할 것을 국회 사무처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회 의장단이 의원 외교 등에 사용할 5억 원 안팎의 비용은 남겨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의장이 상임위원장 특수활동비 전액을 반납하면 내년부터는 의장단이 의원 외교에 사용할 일부 특수활동비를 제외하고 원내대표와 상임위원장 몫의 특활비 대부분이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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