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중앙은행 지준율 인하..."필요한 유동성 공급" / YTN

2018-08-13 1

터키 리라화 폭락에 터키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 인하를 비롯한 긴급 시장 안정대책을 내놨습니다.

터키중앙은행은 현지 시각 13일 오전 성명을 내고 시중 은행의 리라 채무 지급준비율을 250bp 인하해 시중 은행의 가용자금을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비핵심 외환 채무에 대해서는 지급준비율을 400bp 하향 조정하는 등 시중 은행에 필요한 '모든 유동성'을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터키 중앙은행은 이번 조처로 시중에 각각 100억 리라와 60억 달러의 현금 유동성과 30억 달러에 해당하는 금 유동성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발표가 난 뒤 리라화는 지난 주말 수준으로 안정되는 듯 보였지만 다시 낙폭이 커졌습니다.

현지 시각 오전 11시 현재 리라는 주말 마감 때보다 6% 이상 가치가 떨어져 달러당 6.8807리라에 거래 됐습니다.

이는 터키중앙은행의 개입이 미흡하거나 늦었다는 반응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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