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이 기숙사 변신...마사회 '개혁 시동' / YTN

2018-08-13 5

■ 김낙순 / 마사회 회장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던 마사회가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학교 앞 도박장이라는 비난을 받았던 용산 화상경마장을 농어촌 대학생 기숙사로 바꾸고 또 소방관들을 위한 승마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마사회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김낙순 마사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올해 초에 취임하셨습니다.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말이나 마사회와 특별히 관련된 일을 하지 않았다,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이건 어떻게 보시나요?

[인터뷰]
말이나 마사회와 관계 없이 왔다. 다시 말씀드리면 낙하산이라는 지적을 많이 받았죠. 그렇기 때문에 그 지적을 안 받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을 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딸 정유라의 승마에서 시작이 됐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 마사회 연루 의혹도 불거지면서 이미지에도 적잖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그 이후에 취임하신 이후에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서 내부 조사가 좀 이루어진 게 있습니까?

[인터뷰]
제가 취임하기 전에 내부 조사는 다 끝났고요. 제가 취임한 이후에는 최순실 사태와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면 그동안 마사회가 어떻게 평가를 받았었나, 이것도 중요하게 볼 부분일 텐데. 저희가 봤더니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C를 받았고요.

그리고 청렴도는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왜 이렇게 평가가 안 좋았을까,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상당히 아픈 말씀을 지적해 주셨는데요. 실제 마사회가 하는 일이 말 산업 육성으로 인한 국민 경제에 기여를 한다든가 사회공헌사업을 한다든가 국민 레저 일익을 담당한다기보다는 마사회 하면 사행성 산업의 메카로 보아졌기 때문에 이미지가 상당히 안 좋게 되어져 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회장으로 취임하신 이후에 마사회가 변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앞서서 저희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용산 화상경마장이 농어촌 대학생 기숙사로 바뀌게 된 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는지요.

[인터뷰]
방금 말씀하셨듯이 한국 마사회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고요. 그래서 국민 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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