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노영희 / 변호사
두 분 모셨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님 그리고 노영희 변호사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지금 저희가 뉴스 초반부터 계속해서 뉴스 속보로 전해드리고 있는데 우선 이게 지금 한강 하구 쪽에서 일어난 일이죠?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장소가 김포대교 신곡 수중보 바로 밑에서 발생한 그런 사건입니다. 대략 1시경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민간 보트가 위험한 것 같다, 또는 민간 보트가 장애물에 걸려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와 같이 신고를 받고 구조하기 위해서 출동을 했습니다.
지금 저희가 보여드리는 저 영상이 사진인데요. 시청자분이 제보한 구조 작업인데.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래서 출동보트 안에는 4명의 구조대원이 있었던 것으로 현재 알려져 있는데요. 그런데 지금 추정컨대 신곡 수중보에서 문을 열었기 때문에 갑자기 흘러나온 급류에 의해서 이 구조보트가 전복된 것은 아닌가 일단 그렇게 추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4명의 구조대원 중 2명은 다행히도 자력으로 탈출을 한 것 같은데 현재 시간까지 2명의 구조대원은 아직까지 실종되어 있는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1시 반쯤에 지금 전복이 됐으면 시간이 3시간 정도 흘렀는데요. 빨리 구조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찾아야 될 것 같은데.
[인터뷰]
그래도 어쨌든 소방관들은 훈련이 된 분들이기 때문에 아마 자력으로 어디에선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큰데요. 이 한강관리사업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신곡 수중보 관리는 1988년도에 이게 김포대교 아래 1004m 길이로 바닷물의 유입을 방지하고 농업용수를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거예요.
그런데 만들어졌는데 실질적으로 원하는 효과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수질이 오염이 되기 때문에 이게 녹조가 계속 발생한다는 문제가 커졌거든요. 그래서 사실 현재까지 철거운동까지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게 서울시장이 바뀐 이후로 계속 이걸 어떻게 해야 되는 거 아니냐 논란이 있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그런데 서울시에서는 이걸 철거하려고 하고 있는데 국토교통부가 반대하고 있어요.
그래서 사실은 서로 간에 조율이 안 돼 있는 상태였는데 오늘 보트가전복되는 것과 관련해서 수중보가 수문을 열었다, 그래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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