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준 / 명지대 교수, 유용화 / 한국외대 교수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검팀에 출석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특검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유용화 한국외대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송인배 정무비서관.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팀에 출석을 했습니다. 피의자가 아니고요.
일단 송 비서관과 드루킹. 과연 둘은 어떤 관계인지부터 설명해 주실까요?
[인터뷰]
일단 송인배 비서관의 경우는 지난 2016년도 총선에서 낙선하고 나서 아마 드루킹을 만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네 차례에 걸쳐서 경제공진화모임에 참석을 해서 강연도 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송인배 비서관이 김경수 지사에게 드루킹하고 김 지사를 연결시켰던 분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지금 그래픽으로 나가고 있죠. 김경수 지사에게 드루킹을 소개했다, 이런 내용이에요. 백원우 비서관도 곧 소환이 될 것 같은데 드루킹과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인터뷰]
백원우 민정비서관은 실제로 도 모 변호사,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도 모 변호사. 구속영장 청구했다 안 됐죠. 도 모 변호사를 만났었다는 거죠.
오사카 총영사에 대한 추천 문제가 있었을 때 직접 만나서 면접을 했다라고 얘기가 되고 있는데 그 문제에 대해서 미심쩍은 부분들이 있죠.
민정비서관이 왜 만났느냐. 인사수석실에서 만나면 됐는데. 그리고 그때 만난 시점이 드루킹이 경찰에 긴급체포됐을 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백원우 비서관의 명확한 해명을 특검에서 들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송인배 비서관이나 백원우 비서관 같은 경우는 왜 이번의 특검의 소환이 국민들에게 주목을 끄는 이유는 뭐냐하면 단순히 김경수 지사만 연루 의혹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상당히 핵심 그룹이었던 이 사람들도 함께 드루킹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
그룹 쪽으로 어떤 연관 의혹이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특검에서 조사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검에서 어느 정도의 이전 수사를 갖고 있는지 모르지만 이 부분들의 연관성.
이들이 주장하는 대로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인지 그냥 소개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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