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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차주 "렌터카 대책도 없이 운행 중단?" 분통 / YTN

2018-08-10 3

■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노영희 / 변호사


정부가 BMW 차량 운행정지 명령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인 어제 두 대의 차량에서 화재가 또 발생했는데요. 관련 내용 영상으로 먼저 만나보시죠.

이 차량은 BMW 730D 차량입니다. 어제 오전에 남해고속도로에서 불이 났는데요. 불이 처음 발화되기 시작하는 시작점부터 화면이 촬영이 됐습니다. 불이 차를 다 전소시키고 수분 만에 꺼졌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차량은 2011년식으로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차량입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했지만 리콜 대상 차량뿐만 아니라 아닌 차량까지도 이렇게 불이 나니까 소비자들로서는 점점 더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리콜 차량과 다른 원인 어떻게 봐야 될까요? 변호사님 보시기에는.

[인터뷰]
그동안 EGR이라는 것이 불량이다라고 하는 식으로밖에 BMW는 얘기하지 않았는데 사실은 그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시스템 전체가 문제가 아니냐라는 얘기를 계속해서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불이 났던 차의 경우에도 조수석 엔진룸 하단 밑에서부터 불꽃이 튀어올라왔다는 얘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은 EGR하고 상관없는 게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특히 게다가 이 차는 2011년식이기 때문에 국내 EGR이라고 하는 것을 여기에 장착했었는지 이것도 아닌 거라는 얘기도 나오거든요.

그렇다면 지금 BMW에서 서둘러서 계속 EGR 문제라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일부러 책임을 제한시키기 위해서 일부러 그런 게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고요.

그것 때문에 리콜을 해 주겠다라고 하면서 십만몇 대에 대해서 얘기를 했지만 사실 그게 의미가 없는 얘기라는 얘기도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이 된다면 국토교통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운행중지 자체를 조금 더 강화시켜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는 게 맞지 않냐, 이런 생각이 드는데 또 그러면 한편으로는 저 차를 운행중지 시키게 되면 그 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다른 소유자들의 피해나 이런 것들은 어떻게 할 수 있느냐.

이게 보험 같은 걸로 처리가 되느냐, 렌트가 되느냐 이런 얘기도 나올 수가 있죠. 그래서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BMW 측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본인들이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는 게 맞겠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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