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안철수 측 전략 빼내 김경수 측에 전달? / YTN

2018-08-10 2

■ 오윤성 /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노영희 / 변호사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국내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그리고 노영희 변호사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살펴볼 내용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검찰, 특검 조사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지사가 20시간에 가까운 조사를 받고 오늘 아침에 귀가를 했습니다. 조사를 받고 나오는 모습 먼저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김경수 / 경남지사 : 저는 특검이 원하는 만큼 원하는 모든 방법으로 조사에 협조하고 충실하게 소명했습니다. 이제는 특검이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이 오직 진실에 입각해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답을 내놓을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김경수 지사.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지금 보신 것처럼 특검이 정치적 고려 없이 공정한 답을 내놓을 차례가 됐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어제 특검에 나오면서도 역시 정치특검이 아니라 진실특검, 사실특검이 돼달라고 했는데 정치적인 부분으로 김경수 지사는 계속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어떤 의미가 있는 겁니까?

[인터뷰]
본인은 그런 식으로 해석을 하고 있다는 거죠. 나와서 처음 얘기한 것은 본인은 충실하게 조사에 임했다라고 얘기를 하면서 몇 가지 얘기를 합니다. 특검이 전혀 정치적인 고려를 하지 않고 합리적이고 공정한 그런 답을 진실에 입각을 해서 내놔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공을 돌린 것이죠.

그래서 지금 이 의미는 지금 특검은 정치적인 것을 고려하는 그런 특검이다. 우리가 거꾸로 해석을 해보면요. 그래서 목적의식을 가지고 지금 진행을 하고 있고 그리고 나는 그동안 두 차례의 조사를 통해서 드루킹과의 대질조사까지 마쳤다. 그런 상황에서 이제 할 말도 다 했기 때문에 이제 모든 공은 그쪽으로 넘어갔으니 결론을 한번 제시를 해봐라 이런 얘기거든요.

어떤 의미에서는 지금 현재 집권여당에 소속돼 있고 현직 지사라고 하는 점 그리고 본인은 자기 뒤에, 이런 말도 했습니다. 이제 도정에 전념을 하게끔 해달라라고 한 것은 자기 뒤에 자기를 뽑아준 많은 유권자, 경남 도민들이 있다라고 하는 그런 일종의 자신감의 발로가 아닌가 이렇게 저는 봅니다.


어제 두 번째 소환조사에서 특검이 뭔가 강력한 증거물을 제시하지 않을까 이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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