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이번에는 5시리즈 모델이 아니라 3시리즈와 7시리즈 모델에서 난 불입니다.
취재 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김종호 기자!
이번에 BMW 차량이 불이 난 곳은 어디입니까?
[기자]
이번 화재도 역시 고속도로에서 났습니다.
각각 남해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에서입니다.
우선 남해고속도로에서 난 화재는 BMW 730ld 2011년식 차량입니다.
오늘 오전 7시 50분쯤 경남 사천시 곤양면 부산 방면 49.8k 지점에서 불이 났는데요.
운전자를 바꾸려고 졸음 쉼터에 차를 세웠을 때 차량에서 나는 연기가 발견됐습니다.
곧바로 엔진 부분에서 불꽃이 일었다는 게 차량 동승자 설명입니다.
운전자가 바로 대피했고 졸음 쉼터에서 불이 나면서 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해당 모델은 BMW코리아가 자율 리콜 대상에는 포함했지만, 연식을 따지면 리콜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난 BMW 화재는 320d 모델로 2014년식입니다.
오전 9시쯤 안양 방향 안양·과천 요금소를 지나던 차량에서 불이나 15분 만에 진화된 겁니다.
역시 운전자가 대피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제까지 집계로 BMW 승용차 화재는 34건이었는데 오늘 난 사례를 포함하면서 36건이 됐습니다.
화재 차량 대부분은 5시리즈였는데 오늘 오전 화재는 모두 5시리즈가 아닌 차량이었습니다.
특히나 남해고속도로 사고 차량은 BMW코리아가 리콜 대상에 포함하지 않은 차량이어서 관련 논란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종호입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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