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 의원 38명, 문제 확인되면 윤리위 회부" / YTN

2018-08-08 2

국회는 청탁금지법 시행 뒤 피감기관 비용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국회의원 38명에 대해 법 위반 등의 문제가 확인되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이계성 국회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지난달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실태점검 결과를 토대로 피감기관들이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국회에 통보해오면 적극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는 국회의원이 피감기관 예산을 지원 받아 해외출장 가는 걸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국외 활동 심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허용 가능 여부를 심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문희상 국회의장을 포함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의 지원을 받아 해외출장을 다녀온 데 대해서는 무상원조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권익위에서 청탁금지법 위반이 아니라는 답변을 듣고 진행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습니다.

전준형[jhje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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