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석탄을 국내로 운반한 의혹을 받는 벨리즈 선적 진룽호가 어제 하역 작업을 마친 뒤 정박 중이던 포항 신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진룽호는 러시아 나훗카항을 출항해 지난 4일 석탄 5,100톤을 싣고 포항 신항에 입항했고 애초 오늘 밤 출항할 계획이었지만, 예정보다 빨리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 북한 석탄 대책단장인 유기준 의원은 이 선박이 지난해 10월 동해항에 석탄을 반입한 이후 지금까지 20차례 국내에 입항했고, 이 과정에서 북한산 석탄을 국내로 운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진룽호는 이번에 러시아산 석탄을 들여왔고,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혐의는 확인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808090425398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