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수송업체 직원이 자신이 호송하던 현금수송차량에서 2억 원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제(7일) 오전 9시쯤 충남 천안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현금수송업체 직원 송 모 씨가 2억 원을 갖고 달아났습니다.
송 씨는 함께 근무하던 2명이 대형마트에 있는 현금입출금기에 돈을 채우러 간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송 씨가 마트 주차장에 미리 세워 둔 자신의 승용차에 돈을 옮겨 싣고 경기도 평택 방향으로 도주한 것을 확인하고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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