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밀반입·흡입”…‘파리바게트’ 차남 구속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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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식품 기업 SPC그룹 허인회 회장의 차남 허희수 부사장이 구속됐습니다.
허 부사장은 해외에서 마약을 몰래 들여와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 유명 식품 브랜드를 거느린 SPC 그룹.
SPC 그룹 허인회 회장의 차남 허희수 부사장이 어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대만 등 해외에서 액상 대마를 밀반입해 흡입한 정황이 포착된 겁니다.
검찰 관계자는 "공범 등이 있는지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PC그룹은 입장문을 내고 "허 부사장은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물러났다"며 "향후 경영에서도 영구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허 부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 상무로 입사해, 지난해 10월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ym@donga.com
영상편집 : 오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