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에서 밤새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6일) 10시 20분쯤 경기 양주시 옥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한전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내부 변압기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입주한 지 겨우 두 달밖에 되지 않았고, 입주율도 60%대에 불과하다며, 전기 사용량 때문이 아니라 변압기 자체가 불량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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