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총격 사건이 가장 빈번한 시카고에서 지난 주말 동안에만 여러 건의 총격전이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시카고 트리뷴과 ABC 등 현지 언론들은 현지시각 금요일 밤부터 월요일 새벽 사이에 시내와 외곽 곳곳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최소 75명이 총에 맞았으며, 이 가운데 12명은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총격 피해자는 11살 어린이부터 6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포함돼있다고 전했습니다.
시카고 경찰국 프레드 월러 국장은 갱단원들이 휴가철에 몰린 인파를 방패 삼아 누가 맞던지 상관없다는 식으로 총질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3대 대도시인 시카고의 총기 사건 사망자 수는 연간 700명이 넘는데, 이것은 도시 규모 1, 2위인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의 총기 사망자를 합한 숫자보다 훨씬 많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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