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지역에 최대 300mm 가까운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속초 286.5mm를 비롯해 강릉 196, 양양 179mm 등입니다.
특히 강릉 지역에는 어제 새벽 한 시간에 93mm의 폭우가 쏟아져 2002년 태풍 루사 당시 100.5㎜에 이어 시간당 강우량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어제 오전 KTX 강릉역사가 침수됐고, 강릉 경포동과 포남동 등 저지대 주택과 상가, 도로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재까지 강릉과 속초에서 접수된 비 피해만 160건이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기상청은 새벽까지 강원 동해안 지역에 5에서 5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저지대 주민과 산간 계곡 야영객들에게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송세혁 [shsong@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80807011834129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