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 2편이 연일 흥행 신기록을 쓰며 천만 관객 돌파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이번 주 아시아 전역 개봉을 앞두고 타이완 등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개봉 첫날 관객 124만 명, 1일 최다 관객 146만 명.
개봉 5일 연속 100만 관객 동원에 최단 기간 6백만 관객 돌파까지
한국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새로 쓴 기록들입니다.
1편의 인지도, 볼거리와 완성도를 높인 이야기에 극심한 무더위의 수혜까지 입었습니다.
[김다인 / 서울시 용산구 : 1편이랑은 좀 다르게 재밌는 부분도 많고, 마동석 배우를 좋아하는데 그분이 나와서 웃음거리도 많고….]
[안다솔 / 안양시 호계동 : 천년 전 과거 이야기가 해결되어서 거기서 감동 받을 수 있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주말 스크린 수가 2천 개를 넘었고, 상영점유율도 60%에 육박했지만, 독과점 논란을 의식한 듯 '어벤저스:인피니티 워'의 최다 스크린 기록 2553개를 넘기지는 않았습니다.
관객 천4백만 명을 동원했던 전편보다도 흥행 속도가 빨라 역대 흥행 1위 '명량'의 기록을 깰지 관심입니다.
국내 극장가의 폭발적인 흥행 속에 '신과함께' 2편기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 퍼지고 있습니다.
아시아 개봉을 앞두고 타이완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는 무더위 속에 팬 3천 명이 몰렸습니다.
타이베이 시청 앞 도로를 통제하는 등 영화 홍보 행사로는 전례 없이 큰 규모로 진행됐고, 기자회견과 무대 인사도 이어져 현지의 큰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신과함께' 1편은 타이완 개봉 당시 4주 연속 흥행 1위, 2017년 아시아영화 중 최고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YTN 윤현숙[yunhs@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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