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 "정치특검 아니라 진실특검 돼달라" / YTN

2018-08-06 2

김경수 경남지사가 오늘 오전 드루킹 댓글조작의 '공범'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습니다.

김 지사는 정치적 공방을 일으키는 특검이 아니라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진실 특검'이 되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그동안의 입장 그대로 자신의 혐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전면 부인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경수 / 경남지사]
비가 그치고, 더운데 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누구보다 특검 도입을 먼저 주장했습니다. 특검보다 더한 조사에도 당당하게 응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저도 그렇고 국민도 그렇고 특검이 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검도 정치적 공방이나 갈등을 확산시키는 '정치 특검'이 아니라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진실 특검'이 되어 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 드립니다.

(킹크랩 시연회 보신 적 단 한 번도 없습니까?)
네, 그런 사실 없습니다.

(지방선거에서 도움 요청했다는 말 사실입니까?)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센다이 총영사직 역으로 제안한 적 있습니까?)
그런 사실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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