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이 오늘 8·15 광복절을 계기로 오는 20일부터 일주일 동안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최종 대상자 명단을 교환했습니다.
최종 상봉 대상자는 우리 측에서 93명, 북측에서 88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우리 측 상봉 대상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46명, 90세 이상이 35명으로 80대 이상 고령 상봉자가 전체의 87%를 차지했습니다.
또, 형제나 자매를 만나는 대상자가 41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자나 손자 상봉도 10명이나 됐습니다.
상봉 대상자 가운데 68명이 남성이었고, 여성은 25명이었습니다.
출신 지역별로 보면 황해도가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평안남도와 평안북도가 뒤를 이었습니다.
최종 상봉 대상자들은 상봉행사 전날인 19일 강원도 속초에 모여 방북 교육을 받고, 이튿날인 20일 상봉장소인 금강산으로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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