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팔뚝 없이 태어나 이발사로 성공한 남성 '화제' / YTN

2018-08-04 7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근방의 한 이발소에서 일하는 손과 팔뚝이 없는 청년 이발사가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21살 이발사 가브리엘 히레디아가 그 주인공인데요,

히레디아는 양손과 두 팔뚝이 없이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히레디아는 이러한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도전 정도로 여기며 열심히 이발 기술을 발전시켜왔다고 합니다.

히레디아는 손님들이 자신이 머리를 깎으려 들면 불편한 기색을 보이곤 하지만 이발을 마친 뒤에는 말을 못할 정도로 만족해한다고 합니다.

형을 따라 이발소 일을 하게 된 히레디아는 이발 경연대회에 참여할 정도로 숙련된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젊은 나이에도 장애를 극복한 도전 정신이 돋보이는 소신에 찬 얘기를 들려줍니다.

"우린 스스로 자신에게 한계를 얘기합니다. 하지만 극복할 수 있어요. 다른 이들이 뭐라고 말하든 지 구애받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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