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산나들목 부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휴일 나들이 차량까지 겹쳐 고속도로 통행에 큰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큰 사고였나요?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사고 현장, 현재 차량 정리를 마치고 5개 차로 소통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정체는 여전히 극심합니다.
사고는 오늘 오전 8시쯤에 났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으로 오산나들목 부근에서 버스 1대와 승용차 6대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2차로를 달리던 SUV 승용차가 버스 전용차로로 불법 진로 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먼저 버스와 부딪히고, 이후 우측 차로의 차들과 잇달아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 28살 전 모 씨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8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 있던 차량은 모두 치웠고요, 경찰과 구조대도 현장에서 철수했습니다.
다만 오전 10시 현재 사고 여파로 오산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까지 시속 34km로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휴일 나들이 차량까지 겹쳐 시간이 갈수록 정체 행렬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까지는 여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자들은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은지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804100109557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