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5개 공방' 롯데, 난타전 승리 / YTN

2018-08-02 1

가을야구 탈락 위기에 놓인 두 팀 맞대결에서 롯데가 홈런 5개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KIA를 물리쳤습니다.

LG는 두산전 13연패를 당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회부터 5점 씩을 주고받으며 화력 대결을 벌였던 롯데와 KIA.

롯데는 그러나 5대5로 맞선 5회 번즈가 솔로포를, 6회 이대호도 한 점 아치를 그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한 점 차로 쫓긴 6회 두 점을 더 보탠 롯데는 결국 9대6으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한화는 2대3으로 끌려가던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정근우가 끝내기 3점포를 때려 kt를 물리쳤습니다.

[정근우 / 한화 이글스 지명타자 : (상대 투수 김재윤이) 저랑 승부를 할까 안할까 고민이 있었는데 직구 하나만 보고 들어갔는데 실투가 들어와서 좋은 결과 나왔습니다.]

kt 로하스는 시즌 29호 홈런으로 로맥을 6개 차로 뒤쫓았습니다.

넥센은 SK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습니다.

박병호가 8회 결승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4대3으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선발투수 윤성환이 6이닝 무실점 역투해 NC를 꺾었습니다.

[윤성환 / 삼성 라이온즈 투수 : 일단 오늘 (포수) 강민호 선수가 제가 많이 흔들릴 때 리드를 잘해줘서 위기가 많았지만 잘 넘겼습니다.]

두산만 만나면 약해지는 LG는 선취점을 내고도 6대5 역전패를 당해 올 시즌 11전 전패, 상대전적 13연패 수모를 이어갔습니다.

안타 수도 더 많았고, 홈런도 3방을 터트렸지만 타선의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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