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잇따른 화재로 리콜 조치에 들어간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흥호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104km 지점에서 29살 최 모 씨가 몰던 BMW 520d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운전자와 동승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우고 20여 분 만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습니다.
경찰은 주행 중 가속 페달이 작동하지 않아 갓길에 차를 세운 뒤 곧이어 차량 앞부분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10대가 넘는 BMW 차량에서 불이 나면서 BMW코리아는 화재가 발생한 차종 등 42개 차종 10만6천 317대를 대상으로 자발적 리콜조치와 안전 진단을 벌이고 있습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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