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선 의혹' 핵심 유지범은 어떤 인물? / YTN

2018-08-02 2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태현 / 변호사


돈스코이호. 보물선 인양과 관련해서 이게 사기 혐의가 짙어지면서 인터폴에 적색수배가 내려졌습니다.

핵심 인물인 유지범 전 회장이 적색수배가 된 건데요.

하지만 한국에 있는 신일그룹 관계자들은 유 전 회장과의 관계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신일그룹 관계자, 대표의 얘기, 최 대표의 얘기를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최용석 / 신일 그룹 대표 : (신일 그룹은) 싱가포르 소재 신일 그룹과 신일광채 그룹, 신일유토빌건설, 제이앤유글로벌, 신일골드코인 등과는 전혀 다른 법인입니다. 어떠한 주주권의 관계도 없으며….]


지금 인터폴에 적색수배된 것은 유지범 전 회장인데요. 유지범 전 회장이 어떤 인물인지, 신일그룹과 어떤 관계가 있는 인물입니까?

[인터뷰]
그 부분이 석연치 않은 것인데요. 지금 이 적색수배가 되기 전에 사기 등의 혐의로 체포영장이 이미 발부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국내에 없고 베트남에 도주하고 있는 것으로 현재 알려져 있는데요. 그러한 상태에서 신일그룹을 맡고 있었다.

이렇게 평가가 됐었던 것이죠. 그래서 어쨌든 국제 공조 협조가 필요하니까 어제 시점에서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이런 입장인 것이고요.

그리고 지금 우리가 3일 전에 보면 현재 신일그룹 최 회장이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싱가포르에 있는 신일그룹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다.


싱가포르에도 신일그룹이 있고 한국에도 신일그룹이 있는 거죠?

[인터뷰]
다만 이름만 비슷했을 뿐이다. 그리고 주주권이라든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을 한 것입니다.

즉 이 유 씨와는 현재의 보물선 탐사하는 신일그룹과는 무관하다고 얘기를 했지만 지금 밝혀진 바에 의하면 유 씨의 친인척 되는 유상미 씨가 상표출연자라는 거죠, 신일골드코인이라고 하기 때문에 말이죠.

그렇다고 본다면 현재 신일그룹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고 유지범 씨의 친인척이라고 한다면 지금 전혀 관계가 없고 주주권도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이렇게까지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사가 지금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경찰은 가상화폐 투자와 관련한 피해자들의 진술도 확보를 했습니다.

투자자들이 거액의 돈을 신일그룹 대표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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