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아파트의 전력설비 고장 등으로 올여름 아파트 정전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지난달 아파트 정전 건수는 9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43건보다 11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은 지 24년이 넘은 낡고 오래된 아파트의 정전 발생률은 15년 미만 아파트의 9.5배에 달했습니다.
한전은 폭염이 이어질수록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늘어나 아파트 정전이 과거보다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사전 예방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아파트 정전 원인은 아파트가 자체 관리하는 구내 전력설비 고장이 대부분으로 사소한 부품 고장이 정전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전은 아파트 정전 예방을 위해 영세 아파트의 노후 변압기 교체비용 50%를 지원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2만여 아파트 단지의 전력설비를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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