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 여성, 100km 떨어진 해상서 발견...수많은 의문점 / YTN

2018-08-01 9

■ 이종근 / 데일리안 논설실장,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김태현 / 변호사


제주도 세화포구에서 사라진 30대 여성. 일주일 만에 끝내 시신으로 돌아왔습니다. 실종 추정 장소와 약 100km 정도 떨어진 반대편 해역에서 시신이 발견되면서 의혹이 더 증폭되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 모셨습니다. 이종근 데일리안 논설실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태현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시신은 왜 가파도에서 발견됐을까요? 세 가지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해류는 가파도로 흐르지 않았는데 시신은 가파도에서 발견됐습니다. 김태현 변호사님, 실종 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는데 제주도 반 바퀴 돌아서 반대편에서 발견이 됐어요.

[인터뷰]
그렇죠. 우리가 실종된 장소는 제주도가 이렇게 있다고 치면 북동쪽이에요. 그러니까 성산일출봉 근처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 그런데 보시면 오른쪽 윗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성산일출봉 근처거든요. 시신이 발견된 곳은 서남쪽이죠. 그러니까 모슬포항 근처인데 저기가 차로 가면 2시간 정도 걸리고 배로 가도 제주도를 반 바퀴 정도 도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가 일반인이 생각하면 일주일 동안 100km 떠내려갈수 있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 해양연구원에 있는 어떤 전문가들이나 이런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지금으로서는 불가능하다는 거죠. 그러니까 해류가 저 실종 장소에서 시신 발견 장소까지 흐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해류가 반대 방향으로 흐르기 때문에 정말 태풍이 오지 않는 이상, 일주일 동안 저런 100km 떨어진 곳에 해류를 역류해 가면서 가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얘기들을 전문가들은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연 저 실종 장소에서 정말 실족사해서 사망한 것이라면 저기까지 떠내려갈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지금 증폭되고 있는 거죠.


말씀하신 것처럼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이건 말도 안 되는 것 같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설명인지 함께 보시죠. 해류를 거슬러 정반대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얘기인데 이건 말이 안 된다. 해류나 조류를 타고 가파도 해상까지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제주도를 지나는 평균 해류가 있는데 조류하고는 다르다, 남서에서 북동으로 대한해협 향해서 해류가 흐르게 되어 있어서 서에서 동으로 가는 흐름인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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