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7년 경찰 고문으로 숨진 고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박정기 씨의 노제가 오늘 서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유족과 장례위원들이 고인의 영정을 들고 서울광장을 찾은 가운데 폭염 속에도 시민들 수백 명이 노제에 참석했습니다.
고인은 지난해 초 척추 골절로 수술을 받고,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 28일 향년 89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고 박정기 씨는 3남매 가운데 막내인 박 열사가 지난 1987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을 받다 목숨을 잃은 뒤 반독재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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