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37년 독재 끝 첫 민주적 대선 / YTN

2018-07-30 2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37년 동안 장기집권한 로버트 무가베 전 대통령이 쿠데타로 퇴진한 이후 첫 대선과 총선이 민주화 열기 속에 치러지고 있습니다.

외신들은 현지 시간으로 30일, 유권자 550만 명이 참여하는 대선과 총선 투표가 짐바브웨 전역에서 시작됐으며, 오랜 독재 끝에 이뤄진 첫 선거인 만큼 국제적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37년 만에 처음으로 치러지는 국민 직접투표에, 전국 투표소마다 유권자들이 길게 줄을 서는 등 투표 참여 열기가 매우 뜨겁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대선은 1980년부터 짐바브웨를 철권 통치한 올해 94세의 무가베 대통령이 경제난과 독재에 대한 비난 여론에 힘입은 군부 쿠데타로 물러나면서 치러지게 됐습니다.

23명의 대선 후보 가운데, 무가베 대통령이 퇴진한 이후 임시 대통령이 된 음난가그와 현 대통령과 유력 야당 지도자 넬슨 차미사가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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