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4시 반쯤 인천시 고잔동에 있는 화장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3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3층짜리 공장 건물 2층과 3층이 불에 탔습니다.
검은 연기가 주변 지역을 뒤덮으면서,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대를 포함해 장비 50여 대로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3층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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