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한 고래 뱃속에서 비닐봉지 80개 발견

2018-07-30 1

태국 남부 — 고래가 비닐봉투 80개를 먹고 사망했습니다.

지난 6월 태국에서 나온 한 고래의 죽음과 관련된 소식이 비닐봉지로 일어난 아주아주 슬픈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AFP에 따르면, 둥근머리고래 수컷이 말레이시아 국경 근처에 있는 태국 남부의 운하에서 살아남느라 생고생을 하고 있었는데요,

수의사팀은 부상당한 이 고래를 도우려고 했지만, 지난 6월 1일 금요일 이후 상태가 나빠졌습니다.

고래의 부검으로 속이 뒤틀릴법한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AFP는 관계자들이 이 고래의 뱃속에서 비닐봉지 80개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그 무게를 다합치면 8킬로그램이었다고 합니다.

고래가 이 비닐봉지를 삼킨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마 고래가 이를 오징어나 생선으로 생각한 듯합니다.

한 해양생물학자는 AFP측에 이게 큰 문제라며, 태국에서는 매년 300마리의 해양동물들이 플라스틱을 먹고 죽는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둥근머리고래에만 적용될 뿐만이 아니라, 바다거북이나 돌고래에도 적용됩니다.

비영리단체인 바다거북관리단(Sea Turtle Conservancy)에 따르면, 100마리 이상의 해양동물들이 매년 바다 속의 플라스틱 잔해 때문에 사망합니다.

관리단은 전세계의 바다에는 1억톤의 플라스틱이 존재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슬프게도 이 수치는 아마도 더 높아져만 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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