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애 문제로 KTX와 SRT 등 고속열차 20여 대가 무더기로 지연 운행하면서 승객 수천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어제(29일)저녁 7시 반쯤 광명역과 천안 아산역 사이에 있는 남산분기점에서 통신장애가 일어나 사고 구간을 지나는 경부, 호남선 KTX 16대와 SRT 10여 대가 최대 1시간 이상 지연 운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 측은 어젯밤 9시 5분쯤 긴급 복구 작업이 끝나 고속선 통신이 정상화됐지만, 장애 여파로 운행 지연은 출발 기준 어젯밤 10시 반까지 계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승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지하철 막차 운행 시간을 최대 1시간 40분까지 연장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지연 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레일 측은 일단 통신 장애가 폭염으로 발생하진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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