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주말을 맞아 경북 안동의 봉정사를 방문하면서 사실상 올해 여름 휴가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지난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봉정사를 김정숙 여사와 함께 관람한 뒤 관광객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고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극락전에서 참배하고 대웅전을 봉정사 주지인 자현 스님과 함께 둘러봤습니다.
오는 30일부터 닷새 동안 연차 휴가를 낸 문 대통령은 여름 휴가 일정을 진행한 다음 주말쯤 청와대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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