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휴가 시작...해운대 피서 인파 절정 / YTN

2018-07-28 9

올해는 유난히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 탓에 많은 분이 바다로 계곡으로 떠나실 것 같은데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부산 해운대는 피서 인파가 절정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부산 해운대에 많은 분이 찾고 있다죠?

[기자]
말씀하신 대로 해운대에는 피서객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기온이 오르면서 더 많은 분이 찾고 계신데요.

바다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인파들 보이십니까?

형형색색의 튜브를 탄 피서객들이 정말 끝없이 이어집니다.

국내 피서 1번지 해운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해운대 관리사업소는 오늘만 45만 명 이상의 피서객들이 찾은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파도에 몸을 맡긴 피서객들은 즐거운 함성을 지르며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올해 무더위가 유난히 기승을 부려 더 즐거워 보이는데요.

보기만 해도 정말 시원해지는 풍경입니다.

올여름 해운대해수욕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기구를 운영합니다.

바람이 초속 2m를 넘지 않는 날에 운영되는데요.

하늘에서 해운대를 바라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또 어제부터 보름 동안 야간 개장에 들어갔습니다.

야간 개장 기간에는 관광안내소 주변 2백m 구간에서 밤 9시까지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열대야에 잠 못 이루시는 분들에게 더없이 좋은 더위 해소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피서객들을 맞이합니다.

요즘 해수욕장마다 이안류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해운대는 오늘은 이안류가 없는 것으로 예보됐지만, 내일은 오후부터 주의 단계가 예보됐습니다.

해운대를 찾으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해운대에서 YTN 오태인[otae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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