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교사, 병든 강아지를 거북이에게 먹였다는 혐의로 기소

2018-07-27 0

아이다호, 프레스턴 — 미국, 아이다호의 한 교사가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몇몇 학생들 앞에서 아픈 강아지를 무는 거북(snapping turtle)의 식사로 내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알게 된 학부모들에 따르면, 프레스턴 지역에 있는 한 학교의 과학교사인 로버트 크로슬랜스 씨가 지난 3월 7일 이 강아지를 거북이에게 먹이로 제공했다고 합니다.

이후 이 거북이는 주관계자들에 의해 안락사 당했는데요, 그 이유는 이 거북이가 침습적인 종류의 동물이었기 때문입니다.

크로스랜드 씨는 지난 5월 31일 금요일 동물학대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그는 현재 6개월형을 받았으며, 유죄판결을 받는다면 5천달러, 한화 약 5백만원이라는 벌금형을 받게 됩니다.

두가지 반대편에서 청원운동이 시작되었는데요, 하나는 크로슬랜드 씨의 해고를 요구, 하나는 교사를 지지하는 것이었습니다.

PETA측은 심지어 크로스랜드 씨를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잠시만요, PETA측은 매년 개와 고양이 수천마리를 안락사시키지 않았던가요?

크로스랜드 씨에 대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