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논란과 관련해 김부선 씨의 사과문을 대필한 의혹을 받는 주진우 기자가 오늘 오후 경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주 기자는 소환에 앞서 취재진에게 제3 자 입장에서 남녀의 내밀한 관계에 대해 말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누구를 협박할 위치도 아니라며 사과문 대필 의혹은 경찰 조사에서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분당경찰서는 지난 2016년 배우 김부선 씨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과문을 주 기자가 대신 써준 사실이 있는지, 이 지사와 김 씨가 무슨 관계인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주 기자와 김부선 씨의 통화 녹취 파일이 공개돼 사과문 대필 의혹이 일었습니다.
앞서 경찰 조사를 받은 공지영 작가도, 주 기자가 2년 전 사석에서 김부선 씨 문제를 겨우 막았다고 했다며 관련 의혹에 힘을 실었습니다.
경찰은 주진우 기자를 끝으로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한 뒤 이재명 지사와 김부선 씨도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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