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4일) 10시 반쯤 서울 신당동 주택가에서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저압선이 끊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전선에 스파크가 튀며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10분 만에 불을 꺼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일대 30여 가구에 3시간 정도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새벽 1시 반쯤 전기 공급을 재개하고 저압선이 끊어진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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