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살 이상 고령층 10명 가운데 6명은 평균 72살까지 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55살부터 79살까지의 고령층 인구 천344만천 명 가운데 1년간 구직경험이 있는 사람은 227만4천 명.
즉 구직경험자 비율은 16.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친구나 친지의 소개나 부탁으로 일을 구하는 경우가 40.4%로 가장 많았고, 고용노동부와 기타 공공 취업알선기관을 통한 경우가 30.3%, 민간 취업알선기관을 통한 경우가 9.5%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층 가운데 지난 1년간 취업경험자 비율은 약 64%로 1년 전보다 2.0%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고령층의 64%는 장래에 일하기를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것입니다.
일하기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생활비에 보탬이 되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9%를 차지했고 일하는 즐거움이 33.9%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취업하고 있는 고령층 가운데는 92.8%가 계속 일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장래 일하기를 원하는 고령층 인구가 생각하는 근로 연령은 평균 72살까지였습니다.
[권시창 / 은평바둑학원 바둑강사 : 노후대책도 되고요. 돈을 자녀한테 늘 얻어탈 수는 없고 제가 스스로 벌어야 되고요. 제가 65세인데 앞으로 85세, 90세까지 하고 싶습니다.]
지난 1년간 연금 수령자 비율은 45.6%, 612만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0%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57만 원으로 1년 전보다 5만 원 늘었습니다.
연금수령액이 10만 원 이상에서 25만 원 미만이 4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150만 원 이상은 9.7%로 나타났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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