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SK건설이 시공을 맡은 대형 수력발전 댐의 보조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8시쯤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 주에 있는 세피안-세남노이 댐의 보조댐이 무너지면서 인근 마을 6곳에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수백 명이 실종됐고 실종자 가운데 많은 사람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정확한 사망자 수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또 이번 홍수로 마을 주민 6천6백 명이 집을 잃고 대피했습니다.
이에 따라 재난 당국은 군과 경찰, 소방대원 등을 총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해당 댐은 SK건설이 지난 2012년 한국서부발전과 공동 수주해 시공했으며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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