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준 / 명지대 교수, 강신업 / 변호사
한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된 논란이 지금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요.
한국당은 진실을 밝혀야 한다면서 특검까지 언급했는데요. 김성태 원내대표의 말을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이번에는 국제 마피아라는 조폭 연루설까지 이재명 지사를 둘러싼 끊이지 않는 파란만장한 의혹들에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 이쯤 되면 도대체 진실이 무엇인지 특검이라도 해야 할 지경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문재인 정권도 자신들이 기억하고 마음 먹은 일들에 대해서는 수년, 수십 년 전 일도 끄집어내 철저히 의혹을 해소한단 차원에서 수사를 그렇게 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직 민주당의 경기도 지사에 대한 이런 국민적 지탄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깊이 성찰해야 합니다.]
또 하나 더 짚고 넘어갈 부분이 이 방송을 만든 PD가 한 얘기가 있는데요. 그 내용 가운데 보면 지방으로 갈수록 정치인과 조폭이 연루되는 유착관계가 점점 더 심하더라 이런 얘기도 있었어요.
[인터뷰]
맞습니다. 저는 그 부분을 아주 주의 깊게 봤는데요. 사실은 지금 말씀하셨듯이 정치인은 조직과 자금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그 조직과 자금을 가진 사람들이 조폭이거든요.
이런 사람들이 정치에 줄을 대서 반대 이권을 챙기려고 하는 이런 것은 분명히 있어 왔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사실은 드루킹은 조폭은 아니지만 드루킹 역시 자금과 조직을 가지고 사실은 정치적 거래를 하려 했던 집단이거든요. 그러면 그 맥을 같이하는 것이고요.
아까 교수님께서 잘 말씀하셨지만 지금 우리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적폐청산이라고 하는 이 시대적 과업을 수행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 정부에서 문 대통령께 개인적으로도 부탁을 드리고 싶다면 바로 이와 같이 조직과 자금을 가진 조폭이라든지 이런 집단들이 정치의 물을 흐리고 그리고 개인의 인권을 유린하고 이런 것들을 깨끗이 정리해야 된다, 이번 정부에 와서 말이죠.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 그래서 지방으로 갈수록 그런 것이 더 많다는 얘기는 충분히 근거가 있는 얘기입니다. 옛날에도 보면 고려 시대나 조선 시대나 토착세력, 토호세력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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