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의원의 투신 사망 소식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검은 "예기치 않은 비보에 침통한 마음"이라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허 특검은 오늘 오전 11시 반 특검 브리핑실을 찾아 "노 의원의 사망 보도를 접하고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노 의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개인적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카메라 앞에서 90도로 인사했습니다.
다만, 수사에 관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언급하겠다며 말을 아낀 채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앞서 노회찬 의원의 사망 소식에 특검팀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 속에 긴급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수사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그동안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핵심 회원인 도 모 변호사가 지난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노회찬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5천만 원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양일혁[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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