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YTN 이슈오늘
■진행: 정찬배 앵커, 장민정 앵커
■출연: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앵커> 이게 운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까 배기가스 순환장치에 냉각수가 잘 공급이 안 된다. 그걸 운전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지 잘 몰라요.
그런데 운전하시는 분들 어떤 느낌이라고 할까요, 어떤 전조증상이 있었냐 하니까 가속페달에 문제가 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가속페달을 밟았는데 이게 잘 안 들더라. 악셀레이터를 밟았는데 잘 안 들더라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혹시 연관성이 있습니까?
◆인터뷰> 그 부분들은 당연히 나타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엔진 자체가 여러 가지 장치가 뭉쳐있는 요새는 기계 덩어리가 아니거든요. 그러다 보면 자동차 엔진 쪽에 문제가 생기면 엔진 자체에서 연료분사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자체적으로 막아주는 센서의 기능이 있어서 막아주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더라도 차가 잘 안 나간다든지 가속이 안 된다든지 이런 것들을 평상시와 다르게 느낄 수밖에 없거든요. 다시 말하면 엔진 쪽에 문제가 생기면서 자동차의 자체, 컴퓨터 자체가 여러 가지 제어가 다르게 되면서 가속페달이 가속이 안 된 이런 현상을 운전자가 느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가속페달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다른 쪽에 문제가 생긴 걸 이 차가 인지를 하고 그래서 가속페달을 밟아도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게 속도가 안 나게 하는 장치가 돼 있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거다?
◆인터뷰> 맞습니다. 다른 차도 마찬가지로 볼 수 있고요. 이디알 같은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에 문제가 생겨도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전자 입장에서는 일단 그렇게 느낄 수밖에 없는데 원인 자체는 엔진 자체의 결함일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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