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등산객이 탈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21일) 오후 5시 40분쯤 설악산 대청봉에서 한계령 방향으로 내려오던 48살 박 모 교사와 18살 박 모 군 등 8명이 탈진 증세를 보여, 긴급 출동한 소방 헬기에 구조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폭염 속에선 갑작스러운 탈진이나 일사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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