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파도로 무더위 날려요...실내 피서지 '북적' / YTN

2018-07-21 2

연일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도심 속 실내 피서지에도 더위를 날리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에는 인공 파도의 짜릿함을 즐기려는 물놀이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정말 많은 사람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군요?

[기자]
지금 이곳은 인공파도가 쉴새 없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한 시간에 20분씩 넘실대는 파도에 피서객들은 온몸을 맡긴 채 짜릿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인공 파도 덕분에 바다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가족단위 피서객들은 물론 친구나 연인끼리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날려 보내고 있습니다.

실내 수영장이다 보니 한 가지 장점이 더 있는데요.

내리쬐는 햇볕을 완전히 피할 수 있어 살이 탈 걱정이 없습니다.

이곳 수영장 바로 옆에 있는 실내 빙상장에도 많은 사람이 찾아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빙상장 실내 온도는 영상 10도로 외부와는 20도 넘게 차이가 납니다.

얼음판에서 올라오는 냉기까지 더해져 더위보다는 추위를 걱정할 정도입니다.

빙상장을 찾을 때는 긴 팔과 긴 바지, 장갑 등을 반드시 챙겨야 안전하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낮은 온도에 노출될 경우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을 수 있고, 빙판 위에 넘어졌을 때 다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에 가까운 도심 속 실내 피서지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남선공원 수영장에서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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