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재판에 차질을 빚었던 대구법원에 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대구 범어동에 있는 대구고등법원과 지방법원 청사에 갑자기 전기 공급이 끊겨 일부 재판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법원은 긴급 보수공사를 통해 3시간여 만인 오후 1시 40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오후에도 1시간 정도 전기 공급이 중단됐고, 당시 일부 재판정에서는 비상용 조명장치를 켜고 재판을 이어가기도 했습니다.
법원은 폭염으로 전기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변압기 부품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립한 지 45년이 된 대구법원 청사는 시설이 낡고, 업무공간이 좁아 이전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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