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해병대의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의 추락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오늘 동아일보 1면에 상세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함께보시죠. 이륙한지 불과 4초만에 헬기의 프로펠러 날개가 통째로 떨어져 나갔습니다. 몸통은 떨어지고 날개만 남은 사진에 통탄할 노릇입니다. 동아일보는 이게 장난감 헬기냐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정의당이 노회찬 대표때문에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노 대표가 드루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이 걷잡을수 없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노 대표 본인은 계속 부인하고 있지만 이미 정의당 당원 게시판에는 이런 글이 올라와습니다. "우리가 노회찬 대표를 출당시킬 수 있을까. 만약 불법 정치자금 수수가 진실로 밝혀진다면 출당 조치가 맞는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노 원내대표가 어떻게 5000만원을 전달받았는가입니다. 중앙일보가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특검에 따르면 드루킹 측이 이 5천 만원을 두차례에 걸쳐 전달을 했고 2천 만원은 이른바 산채로 불린 파주의 출판사에서, 나머지 3천만원은 쇼핑백에 고이 담아 노 원내대표 부인의 운전기사를 통해 경남 창원까지 가서 건냈다는 겁니다. 잠시후 상세히 보도하겠습니다.
다음은 한겨레 신문입니다. 한겨레는 편의점 점주의 마이너스 매출상황을 지적했습니다. 김민철 씨의 5월 정산 내역을 보시면, 이 가게에서 총 3100만원 어치 물건을 판매했는데 이중 상품 원가 2천400만원을 빼고 나머지 670만원 중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가 절반이 넘는 370만원, 거기에 가맹비 240만원, 임대료 100만원 빼면 -72만원이 남는다는 겁니다. 가맹비가 이렇게나 비쌌나요. 정부가 이부분도 신경을 써줘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경제지도 한번 보시죠. 한국경제입니다. 줄여서 한경. 한경은 오늘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1년이 고용과 성장을 둘다 놓쳤다고 꼬집고 있습니다. 정부가 산정한 경제 성장률도 3.0에서 2.9%로 떨어졌고 무엇보다 목표 취업자 증가수가 32만명에서 반토막 수준인 18만명으로 곤두박질 쳤다는 겁니다. 고용참사를 정부가 자인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 더위가 유독 심합니다. 많은 분들이 마치 20년전 1994년도 여름 같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94년 오늘 동아일보입니다. 그때 당시 최대 고민은 파도파도 물이없다는 겁니다. 무더위에 21개 시군의 가뭄이 극심하다, 전북지역에 7백 17개 저수지가 고갈됐다는 기사가 크게 실렸습니다.
[2018.07.19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14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