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김광삼 / 변호사
드루킹 특검이 조사를 계속하고 있는데 허익범 특검팀이 공범이죠, 서유기 박 모 씨를 재소환해서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김경수 경남지사의 댓글조작 참관 의혹의 실체 규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유기 박 모 씨 재소환, 어떤 점에 특검팀이 주목하고 있는 겁니까?
[인터뷰]
일단 지금 허익범 특검팀이 조사하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것은 세 가지라고 볼 수 있어요. 첫 번째는 어느 규모의 댓글, 여론 조작을 했느냐. 일단 경찰에서 넘긴 것은 110만 건 정도 되거든요. 그랬는데 그것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보고 있죠. 더군다나 느릅나무 사무실에서 휴대폰 21개, 그리고 유심칩 50개 이상을 발견했잖아요. 그래서 아마 그 부분이 굉장히 탄력을 받을 거라고 보고요.
그다음에 하나가 과연 자금은 어디에서 나서 이러한 행위를 한 것이냐. 그래서 자금줄, 굉장히 중요하고요. 세 번째는 김경수 지사를 비롯해서 더불어민주당 또는 대선과 관계자가 어떤 관계에 있느냐, 그 부분이 중요한데 지금 서유기 씨와 관련된 부분은 여러 가지로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드루킹 김동원 씨의 얘기로 전해지기를 느릅나무 사무실에서 킹크랩이라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을 봤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 자리에 서유기가 있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아마 그 부분이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어떤 식으로 시연을 했고 거기에 대해서 김경수 지사가 어떤 식으로 얘기를 하고 거기에 오게 된 경위. 그 이후에 어떤 행태를 보였는지 그것이 굉장히 중요할 거라고 봐요. 그래서 서유기 말고도 또 양 모 씨라고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 있거든요.
그래서 양 모 씨도 조사를 했어요. 그러면 양 모 씨를 조사를 하면 제일 중요한 것은 김경수 지사와 연관성이 제일 중요하다고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그 부분을 조사하고 유심칩이랄지 획득한 증거 분석하고 그다음에 시그널이랄지 같이 주고받은, 이런 것들에 초점을 맞추고 지금 수사팀에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경수 지사의 연관성이 중요하다라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특검은 앞서 때가 되면 김경수 경남지사를 소환하겠다 이렇게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언제쯤이 될까요?
[인터뷰]
아무래도 증거 자체가 촘촘히 확보되고 나서 아마 소환이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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