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에어컨 고장...승객들 '찜통 열차'에서 땀 뻘뻘 / YTN

2018-07-15 3

폭염이 기승을 부린 가운데, KTX의 냉방장치가 고장 나는 바람에 승객들이 '찜통 열차'에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15일) 오후 1시 반 광주에서 출발한 KTX 514호 열차의 9개 객차의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은 채 서울역까지 두 시간을 운행했습니다.

승객들은 땀을 흘리며 항의했지만, 코레일은 온도 조절장치에 이상이 있어서 조치 중이라는 안내 방송만 수차례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한 KTX 258호 객차 일부에서도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는 등 무더위에 크고 작은 고장 신고가 잇달았습니다.

코레일은 규정에 따라 요금의 25%를 보상하기로 했으며, 환불받으려는 줄이 매표소에 길게 이어지며 또 다른 불편을 유발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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