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재식 /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
라돈이 검출돼서 수거한 대진침대 매트리스 처리를 놓고 지금 천안,당진 지역 주민들의 불안과 불만이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어떤 해법을 가지고 이 문제를 풀어나가고 있는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무총리실 소속인데요. 원자력안전위원회 엄재식 사무처장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그렇지 않아도 제가 라돈 침대 관련해서 여쭤볼 게 많았는데요. 시청자 입장에서 어려운 질문하더라도 말씀 좀 해 주시고. 원자력 위원회 입장에서 말씀하실 것은 말씀하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지금 현재 수거를 대통령 지시로 제가 알기로 우체국을 동원해서 거의 수거를 많이 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지금 어떤 상태로 돼 있고 왜 문제가 되는 건지. 수거 현황부터 정리를 해 주시죠.
[인터뷰]
현재 저희가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대해서 총 42종을 저희가 조사를 했습니다. 총 42종 중에서 29종이 저희들이 보수적인 방법을 통해서 평가한 관리 기준을 초과한 걸로 나타났고요.
그러니까 좋지 않다, 유해하다?
[인터뷰]
네, 그것에 대해서 지금 현재 수거 신청 들어온 것이 4만 8000건이고요. 4만 8000건 중에서 4만 1000건이 수거가 완료가 됐습니다. 그래서 대진침대 본사에 2만 4000개 매트리스가 적재돼 있고요. 그리고 당진에는 1만 7000개가 적재가 돼 있습니다.
많이 적재돼 있는 곳이 천안을 말하는 겁니까?
[인터뷰]
천안을 말합니다. 나머지 7000여 개 정도가 아직 수거가 안 됐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저희가 빨리 수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100% 다 수거한 상황은 아니고 지금 수거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는 거죠. 그런데 지금 당진과 천안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유가 뭡니까?
[인터뷰]
가장 크게는 저희가 사전에 충분히 알려드리고 상의를 드리고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서 당진 지역에 수거된 것들을 적재를 했어야 됐는데요. 그런 부분들이 좀 미진했습니다. 첫 번째는 그것이 저희가 당진항에 대량으로 수거돼서 거기에 적재되기 하루 전에 장소가 결정돼서 시간적으로 조금 부족한 면이 있었고요.
두 번째는 뭐냐하면 저희들이 수거가 이뤄지기 전에 수거와 적재와 분리와 전 과정에 대해서 안전성 분석을 다 했습니다. 안전성 분석을 했는데 저희들이 안전성 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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